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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배우 김새론의 유족이 유튜버 이진호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김새론의 극단적인 선택 시도와 관련된 이진호의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어 파장이 예상됩니다.

유족 측 "이진호 영상 후 김새론 극단적 선택 시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김새론 유족 측 법률대리인 부지석 법무법인 부유 대표 변호사는 오는 3월 17일 서울경찰청에 유튜버 이진호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유족 측은 이진호가 지난 3년간 故 김새론의 근황과 비판적인 내용을 담은 영상을 다수 게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김새론의 부친은 "새론이가 이진호의 영상을 본 그날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며 이진호를 향한 강한 분노를 표했습니다. 문제가 된 영상은 지난 1월 8일 이진호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 "김새론 또 셀프 빛삭..결혼설 후 잠적? 직접 연락해 봤더니"라는 영상이었습니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김새론의 개인 연락처로 직접 전화를 시도하는 모습을 보여 논란이 됐습니다.

유족 측은 김새론이 이 영상이 공개된 당일에만 극단적인 선택을 무려 6번 이상 시도했다고 주장하며, "상을 치르는 와중에도, 발인 후 납골당을 찾아가 찾지 못했다며 연락하는 등 유가족을 조롱하는 행동을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진호 "악의적 주장 사실 아냐" 반박

한편, 이진호는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수현 측의 사주로 김새론과 관련된 영상을 다뤘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며, 악의적이고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그는 "도의적인 차원에서 유가족에게 사과의 말을 전하려고 했다"며 "수사기관을 통해 진실을 명확히 밝히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갈등 심화... 향후 전개는?

故 김새론 유족 측과 이진호 간의 법적 다툼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며, 사건의 전말이 어떻게 드러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더 이상의 비극적인 상황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신중한 접근과 판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