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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배우 탕웨이가 웹예능 '문명특급'에서 과거 국내 영화 시상식에서 눈물을 흘린 이유를 털어놨습니다. 13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문명특급(MMTG)'에서는 탕웨이가 게스트로 출연해 재재와 만남을 가졌습니다. 탕웨이는 최근 개봉한 영화 '원더랜드'와 관련된 이야기부터 그녀가 출연했던 '헤어질 결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헤어질 결심'과 탕웨이의 애착
재재는 탕웨이가 출연한 영화 ‘헤어질 결심’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탕웨이는 극 중 여자 주인공 서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습니다. 그녀는 “서래가 한 사랑은 목숨까지도 바칠 수 있는 사랑이었다”라며 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그녀는 작품 속 명대사에 대해 “‘한 마디로 하려면 살인 사건 정도는 일어나야 하죠’는 계속 머리에 남아있다. 두 사람의 관계를 가장 잘 표현한 대사”라고 설명했습니다.
청룡영화상에서의 눈물
‘헤어질 결심’에 대한 탕웨이의 애착은 남달랐습니다. 지난 2022년 치러진 제43회 청룡영화상에서 탕웨이는 영화 대본을 갖고 참석했으며, 가수 정훈희가 부른 영화 OST 무대에 객석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탕웨이는 시상식에서 눈물을 흘렸던 순간에 대해 “그 때 음악이 딱 나오는 순간, 공간의 분위기가 갑자기 영화 찍을 때로 돌아갔다. 배우는 캐릭터의 혼이 들어오는 거다. 배우의 시초가 고대 그리스에서 제사나 주술을 관장하는 역할이라고 알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중앙희극학원에서 연출을 배우러 연기과에 들어갔던 탕웨이는 그 설명을 통해 그녀의 연기에 대한 깊은 이해와 철학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재재는 탕웨이의 설명을 듣고 “배운 분은 다르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 밖에도 탕웨이는 서래와 자신이 비슷한 점이 많아 유독 애착을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탕웨이의 프로필
탕웨이
汤Tāng唯Wéi(湯唯, 탕유)｜Tang Wei
- 출생: 1979년 10월 7일 (44세), 저장성 항저우시
- 국적: 중국
- 영주권: 홍콩, 대한민국
- 본적: 저장성 원저우시 웨칭시
- 신체: 173cm, 52kg, A형
- 가족: 아버지 탕위밍, 어머니 스시펑, 무남독녀
- 배우자: 김태용 (2014년 7월 13일 결혼)
- 딸: 김 썸머 (2016년 8월 25일생)
- 학력: 항저우시 무림로소학교 (졸업), 선전시 홍령중학교 (전학), 항저우시 제14중학교 (졸업), 항저우시 미술직업학교 (졸업), 중앙희극학원 (영화감독과 / 학사)
- 언어: 표준중국어, 오어, 광동어, 영어
- 소속사: 안락전영공사(安乐电影公司)
연기와 인생, 그리고 탕웨이의 철학
탕웨이는 연기와 인생에 대해 깊은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녀는 배우의 역할에 대해 고대 그리스에서 제사나 주술을 관장하는 역할로부터 시작된 것이라고 말하며, 그 순간순간에 캐릭터의 혼이 들어온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연기가 아닌, 하나의 삶을 살고 있는 배우로서의 자세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탕웨이의 이러한 철학은 그녀의 연기에 깊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맡은 역할과 실제 자신 사이에서 많은 공통점을 발견하며, 그로 인해 더욱 몰입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특히, 영화 ‘헤어질 결심’ 속 서래라는 캐릭터에 대한 그녀의 애착은 그 어느 때보다도 강했습니다.
끝나지 않은 이야기
탕웨이의 연기와 그녀의 인생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그녀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입니다. 그녀의 연기 철학과 인생에 대한 깊은 이해는 앞으로의 그녀의 작품에서도 빛을 발할 것입니다.
탕웨이의 눈물, 그것은 단순한 감정의 표출이 아닌, 그녀의 깊은 연기 철학과 캐릭터에 대한 애착을 보여주는 증거였습니다. 그녀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앞으로도 그녀의 행보를 기대하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