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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인기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한 월드클래스 셰프 정지선이 둘째 임신 9주 차에 유산을 겪었으며, 최근 정신과에서 위험 수위 진단을 받은 사실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정지선, 정신과 진단에서 '위험 수위' 경고
지난 16일 방송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정지선 셰프가 정신과 전문의 이광민을 찾아 수면 장애와 불안 증세로 인한 심리 상담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검사 결과, 정지선은 트라우마로 인해 정신적 건강 상태가 위험 수위에 이르렀다는 진단을 받아 충격을 줬습니다.
정지선은 바쁜 일상 속에서 아들에게 "엄마처럼 살기 싫다"는 말을 듣고 큰 상처를 받았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녀는 아들에게 더 좋은 엄마가 되고자 요리 외에도 다양한 분야를 공부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둘째 임신 중 유산한 가슴 아픈 사연
정지선은 방송에서 작년에 둘째 아이를 임신했지만, 매장 오픈과 일정이 겹쳐 임신 9주 차에 유산하게 된 아픔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녀는 주변 사람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크다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이에 대해 정신과 전문의 이광민은 정지선의 현재 심리 상태가 과거 20대 취업 과정에서 겪었던 트라우마와 관련이 깊다고 분석했습니다. 정지선은 여전히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전현무 "나도 불안했다" 공감…특급 솔루션은?
이날 방송에서 MC 전현무는 자신 역시 일이 끊길까 봐 불안해했던 경험을 공유하며 정지선에게 깊은 공감을 표현했습니다. 그는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자주 여행을 떠난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습니다.
정신과 전문의 이광민은 정지선에게 마음의 여유가 부족하다고 경고하며 특급 솔루션을 제안할 예정입니다. 정지선 셰프가 앞으로 심리적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힘을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