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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후 새로운 시작을 이야기하는 정가은
방송인 정가은이 이혼 후 근황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3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방송인 겸 CEO 안선영(48세)이 게스트로 출연했죠. 이날 안선영은 절친으로 배우 정가은, 송진우, 양소영 변호사를 초대했습니다. 특히, 정가은은 안선영에 고마움을 전해 시선을 모았습니다.
정가은은 “아기 낳고 이혼하고 얼마 안 돼 혼자 키우다 보니 주말이 되면 외로운 거다. 저만의 생각일 수 있는데. 엄마 아빠가 다 있으면 특별한 계획을 하지 않아도 주말에 여보 어디 갈까? 어디든 갈 수 있는데. 애 안고 유모차 챙기고 짐 챙기고. 주말마다 숙제였다. 그런데 언니가 전화 와서 ‘나 놀러 가는데 너도 같이 가자’했다”며 사연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정가은은 “언니가 챙겨준 게 너무 감사했다”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이에 안선영은 “나는 내가 아빠가 없어봤다. 본인이 애한테 피해를 주나 생각하는 것 같아 마음이 짠해서. 아파트 주차장에 납치하러 갔다. 어디 가는지 묻지 말고 내려와”라고 말했습니다.
정가은은 “이혼하기 전에 마음이 힘들었을 때도 언니 집에 가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했다”며 고마워했고 송진우도 “애 낳았다고 여러 가지를 다 해주셔서 너무 고마웠다. 반면에 누나는 부탁을 안 하더라”며 안선영에게 고마움을 드러냈습니다.
딸을 위한 결정과 고백
그런가 하면 정가은은 딸에 대한 안타까움도 전했습니다. 정가은은 “딸이 2년 전에 ‘엄마! 아빠는 왜 나한테 전화를 안 하냐’라고 묻더라. 언젠가 이런 질문이 올 거라고 생각해 대비하고 있었다”라고 사연을 밝혔습니다.
정가은은 “’아빠가 널 보고 싶어 하지만 엄마도 아빠 전화번호를 모른다. 아빠가 엄마한테도, 다른 사람한테도 거짓말했다. 그 죗값을 치러야 하는데 도망간 게 나쁘다. 아빠는 널 보고 싶을 거야’라고 가감 없이 얘기했다“라며 아빠가 함께 살지 않은 거에 대해서 슬픈 일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다는 심경을 전했습니다.
이어 “그날 하루 되게 울더라. 그 이후로 기대를 안 한다. 아빠가 함께 살지 않은 거에 대해서 슬픈 일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딸 성도 바꿨다. 이름만 바꾸는 건 쉬운데 성 바꾸는 건 너무 힘들었다”라고 고충을 전했습니다.
정가은의 프로필
정가은
- 본명: 백라희 (Baek Ra-hee)
- 출생: 1978년 6월 20일 (45세)
- 출생지: (정부 직할) 부산시 동래구 우동 (現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 국적: 대한민국
- 신체: 172cm, 50kg, A형, 250mm
- 가족: 부모, 오빠, 딸 백서윤(2016년 7월 20일생)
- 학력: 해동초등학교 (졸업), 해운대여자중학교 (졸업), 해운대여자고등학교 (졸업), 부산경상대학교 (무역과 / 전문학사)
- 종교: 무종교
- 데뷔: 1997년
- 소속사: 소풍엔터테인먼트
다양한 경험과 성장을 보여주는 그녀
정가은의 이혼 후 고백은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이혼 후에도 강한 의지로 딸을 키우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그녀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방송을 통해 정가은이 보여준 진솔한 이야기들은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었습니다. 그녀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정가은은 이제 더 이상 과거의 아픔에 머물지 않고, 새로운 삶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녀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에게 큰 울림을 주며,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