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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윤아가 칸 영화제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지난 26일, 인도의 대표적 영자신문 타임스 오브 인디아 등 외신은 윤아가 칸 영화제 경호원에게 인종차별적 대우를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윤아의 칸 영화제 참석
윤아는 지난 21일 제77회 칸 영화제에 주얼리 브랜드 키린(Qeelin)의 유일한 한국인 앰배서더로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했습니다. 핑크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윤아는 깔끔하게 올린 머리와 화사한 외모로 칸 영화제를 빛냈습니다.
그러나 이날 윤아는 경호원에게 무례한 대우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제의 장면이 담긴 영상을 보면, 계단을 오르던 윤아는 취재진 카메라 쪽을 보며 포즈를 지으려 했습니다.
이때 옆에 있던 여성 경호원이 윤아를 손으로 막으며 제지했습니다. 얼굴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윤아는 침착하게 웃으며 손을 흔들어 보였지만 경호원은 이마저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이어 행사장으로 들어가라는 손짓을 했고 윤아는 씁쓸한 뒷모습만 남긴 채 행사장으로 들어가야 했습니다.
매체는 "윤아의 반응은 차분해 보였지만 불편한 기색이 역력했다"고 전했습니다.
반복되는 차별 행위
문제는 해당 여성 경호원이 윤아에게만 이런 행동을 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매체는 해당 경호원이 유색인종 여성들에게만 과잉 경호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백인 여성들은 같은 계단에서 포즈를 취하는 동안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아프리카계 미국 가수인 켈리 롤랜드 역시 지난주 칸 영화제에 참석했을 때 비슷한 차별을 겪었습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배우 마시엘 타베라스도 차별적 대우를 받았다고 합니다.
실제로 X(구 트위터) 등 SNS에는 켈리 롤랜드가 여성 경호원을 밀치며 강하게 항의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또 마시엘 타베라스가 예수 그리스도의 커다란 초상화로 장식된 드레스를 선보이려고 할 때 경호원이 이를 제지해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이 올라왔습니다.
마시엘 타베라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칸 영화제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며 "보안요원이 나를 밀치고 욕설을 했다"고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문제가 제기되자 누리꾼들은 명백한 인종차별이라며 해당 경호원의 즉각적인 해고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윤아 프로필
윤아
- 본명: 임윤아 (林潤妸)
- 출생: 1990년 5월 30일 (33세),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대림동
- 국적: 대한민국
- 신체: 168cm, 48kg, B형, 240~245mm
- 가족: 부모, 언니 임윤정(1985년생)
- 반려견: 래오(2019년 5월 30일생, 비숑 프리제)
- 학력: 서울신영초등학교, 영남중학교, 대영고등학교, 동국대학교 예술대학 (연극학)
- 종교: 개신교
-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 소속 그룹: 소녀시대
- 소속 유닛: 소녀시대-Oh!GG
- 포지션: 센터, 서브보컬, 리드댄서
- 데뷔: 2007년 7월 22일 MBC 드라마 〈9회말 2아웃〉 (배우), 2007년 8월 5일 소녀시대 싱글 1집 다시 만난 세계 (가수)
- 별명: 융프로디테, 국민 이상형, 만인의 연인, 꽃사슴, 국민 센터, 원조 센터, 천생 센터, 만년 아이돌, 인간 이니스프리, 미융미융 등
- MBTI: ISFP
이번 사건은 단순한 해프닝으로 치부할 수 없는, 인종차별 문제의 단면을 드러낸 사례입니다. 윤아뿐만 아니라 켈리 롤랜드와 마시엘 타베라스가 경험한 상황을 통해 우리는 여전히 인종차별이 존재한다는 현실을 깨닫게 됩니다.
세계적인 영화제인 칸 영화제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는 것은 더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제는 변화가 필요한 때입니다. 인종차별에 대한 문제 제기를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경호원의 무례한 행동에 당황하면서도 차분하게 대처한 윤아의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녀의 용기와 침착함이 이번 사건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윤아가 활동하는 모든 무대에서 차별 없이 자유롭게 빛나기를 기대합니다.
추가 정보: 칸 영화제의 다른 차별 사례
- 켈리 롤랜드: 아프리카계 미국 가수로, 경호원과의 충돌 영상이 SNS에서 화제가 됨.
- 마시엘 타베라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배우로, 드레스를 선보이려다 경호원에게 제지당함.
- 해당 경호원: 유색인종 여성들에게만 과잉 경호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됨.
이번 사건은 국제적인 영화제에서조차 인종차별이 존재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더욱 경각심을 가지게 만듭니다. 변화와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