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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마을, 고려인의 고향

KBS1의 예능 프로그램 '이웃집 찰스' 436회에서는 함박마을에 사는 고려인들의 이야기가 소개됩니다. 이 마을은 과거 스탈린에 의해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를 당한 고려인들의 고향이자 현재 고려인들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입니다.

고려인의 삶과 이야기

이번 '이웃집 찰스'에서는 함박마을의 고려인들의 삶과 이야기를 다뤄봅니다. 함박마을은 인천 연수구에 위치하며, 전체 주민의 61%가 외국인이며 이 중 81%가 고려인으로 이루어진 곳으로,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고려인 마을 중 하나입니다.

이 곳에서는 고려인 2세들이 부모님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그들은 고향인 한국을 그리워하며 세상을 떠난 부모님의 이야기를 전하며 많은 이들의 감정을 불러일으킵니다.

한국 정착 이야기

이 방송에서는 함박마을에서 꽃집을 운영하는 이리나 씨와 휴대폰 가게를 운영하는 예카테리나 씨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리나 씨는 우즈베키스탄에서 태어나 한국으로 온 고려인 3세로, 혼자 어린 남매를 키우며 한국에 정착한 힘든 과정을 겪었습니다. 예카테리나 씨는 자녀들이 한국인으로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엄마로서 한식 명절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