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의대 학생의 암울한 어둠, 성적 미달로 인한 유급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여친 살해 사건에 대한 배경이 밝혀졌다. 피의자인 의대생 A씨가 사건 전 성적 미달로 유급되어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따르면 A씨의 동기인 B씨가 A씨가 2020년 성적 미달로 인해 유급된 사실을 공개했다.

예상치 못한 어둠 속의 평범한 학생

B씨는 A씨를 "정말 평범한 학생"이라고 소개하며 A씨의 이성 문제나 학교 내 문제 등에 대해서 크게 언급하지 않았다. A씨가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킨 적도 없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해당 의대의 학생들이 게재한 글에는 A씨의 다소 어두운 면이 언급되어 있었다. 이에 대해 B씨는 A씨가 학교 내외에서 불안정한 행동을 보인 적이 없었다고 답했다.

유급 이후의 변화

A씨가 유급된 이후에는 동기들과의 관계가 멀어졌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B씨는 A씨가 유급 이후에는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였다고 회상했다. A씨는 평소처럼 보이지 않았고, 동기들과의 교류도 자연스럽지 않았다고 전했다.

충격적인 범행과 사건의 경과

A씨는 지난 6일 오후 4시께 강남역사거리 인근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은 A씨가 투신하려는 모습을 발견하고 긴급체포했다. 사건 당시 여자친구인 B씨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고, A씨는 가방 등을 두고 옥상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파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