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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번아웃 증후군과 조기 폐경 고백
안선영 씨가 건물주가 된 후 겪은 건강 문제를 솔직히 털어놓았습니다. 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 7년차 CEO로 변신한 안선영 씨는 마포구에 있는 자신의 4층 건물을 공개하며 절친 정가은, 송진우, 양소영 변호사를 초대했습니다.
안선영 씨의 건물 1층에는 잡화점과 카페, 2층에는 사무 공간, 3층에는 직원 휴게 공간, 4층에는 대표실이 준비되어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또한 지하에는 라이브 커머스 방송국이 꾸며져 있어 더욱 화제가 되었습니다. 안선영 씨는 "직원이 다 합치면 50명이 넘는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습니다.
건물에는 루프톱이 있어 탁 트인 공원뷰를 자랑합니다. 안선영 씨는 "용산구 효창동, 마포구 신공덕동 사이에 있다. 마포구로 2차 가면 된다"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송진우 씨는 "이태리에 온 느낌이다"라고 감탄했습니다.
그날 안선영 씨는 절친들을 위해 이탈리안 가정식과 동치미 국수, 우럭구이 등 다양한 음식을 준비해 주목받았습니다. 건강까지 고려한 완벽한 한 상에 절친들은 식사를 즐겼습니다.
건강에 대한 고백
식사 도중, 안선영 씨는 송진우 씨에게 "이번에도 유세윤과 여행을 가나"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송진우 씨는 "이번에도 갈 예정이다. 회사의 대표이기도 하고 가족 같은 형이라 여행도 많이 다닌다"고 답했습니다. 송진우 씨는 이병헌의 춤을 선보여 주위를 폭소케 했고, 안선영 씨는 "인정하기 싫은데 이병헌이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주었습니다.
변호사 양소영 씨는 안선영 씨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며 "얘가 생긴 건 좀 까칠해도 정이 정말 많다. 예전에 내가 한부모 가정을 위한 콘서트를 했는데 도와준다고 하더라. 정말 건물주 규모가 수 천 만원을 그냥 도와주더라"라고 밝혔습니다.
정가은 씨는 "내 명의로 건물이 생겼을 때 기분이 어떤가"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안선영 씨는 "나는 마음에 병이 오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어 "건물을 지을 때 물류대란, 코로나, 러시아 전쟁이 터졌다. 누구 하나 코로나에 걸리면 공사가 중단됐다"며 "번아웃 증후군에 조기 폐경이 왔다"고 고백했습니다.
안선영 씨는 "열정 빼면 시체였는데 아무것도 하기 싫었다. 그런 게 내 발목을 잡고 우울했다. 회의하다가 울기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심리적으로 번아웃 증후군을 겪고, 신체적으로는 스트레스성 조기 폐경을 겪었다고 했습니다. "신체 나이는 30대 후반인데 난소 나이가 나보다 7살 많은 55살이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새로운 도전과 회복
안선영 씨는 "폐경은 먼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증상을 겪으니까 당황스럽더라. 여자로서 삶이 끝난 것 같아서 서러웠다. 그래서 내가 나한테 잘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 이태리 와이너리 투어도 다녀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5년 동안 강박적으로 했던 운동도 쉬고, 하고 싶은 일만 했다. 그래서 1년 정도 쉬니까 정상적으로 돌아왔다. 재밌게 하고 싶은 운동이 하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집 앞에 킥복싱 센터가 생겨서 지금 킥복싱을 하고 있다. 영재라고 하더라. 킥복싱을 하고 나서 너무 설렌다"고 덧붙였습니다.
안선영 씨의 솔직한 고백은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힘든 시기를 지나 새롭게 도전하는 그녀의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안선영 프로필
● 이름: 안선영 (安善英, Ahn Seon Young)
● 출생: 1976년 2월 24일 (48세), 부산직할시 (現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양정동)
● 국적: 대한민국
● 신체: 168cm, 55kg, B형, 245mm
● 가족: 어머니 심정은, 배우자 서정관(2013년 결혼), 아들 서바로(2016년 출생)
● 학력: 양정초등학교, 부일여자중학교, 성모여자고등학교, 경성대학교 (연극영화학 학사), 중앙대학교 대학원 (신문방송학 석사)
● 종교: 개신교
● 데뷔: 2000년 MBC 11기 공채 개그맨
● 소속사: 무소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