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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인아가 PSG 팬들로부터 댓글 테러를 당해 외신까지 주목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PSG와 툴루즈 간의 경기장에서 벌어졌습니다.

설인아, 음바페 유니폼 착용 후 비난받다

지난 13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리그1 33라운드’에서 PSG는 툴루즈에게 1-3으로 패했습니다. 이날 경기는 PSG의 간판스타 음바페의 마지막 홈경기로, 많은 팬들이 몰려든 가운데, 배우 설인아도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설인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음바페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 직관을 인증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한국 축구선수 이강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음바페의 유니폼을 입은 것을 지적하며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설인아는 이 비난에 대해 "이강인 선수 티셔츠는 저 날 안 팔았다. 킬리안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마지막 경기였다. 그런 부류의 DM 그만 보내. 괴로워. 파리잖아. 한잔해"라는 글을 남기며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또한 그녀는 이강인을 응원하는 현수막을 들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오해를 풀어보려 노력했습니다.

외신도 주목한 설인아의 억울한 사연

이 사건은 국내를 넘어 외신에도 알려졌습니다. 스포츠키다는 "한국의 유명 여배우 설인아가 PSG 경기장에서 음바페 유니폼을 입었다는 이유로 봉변을 당했다. 그녀는 파리에서 휴가를 즐기면서 축구경기를 관전했다. 하지만 PSG 팬들은 음바페 유니폼을 입은 그녀의 모습에 심기가 불편했다. 결국 그녀가 '이강인 유니폼을 팔지 않았다'고 해명해야 했다"고 전했습니다.

설인아의 프로필

본명: 방예린 (房藝隣, Bang Yerin)
출생: 1996년 1월 3일 (28세),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국적: 대한민국
본관: 남양 방씨 (南陽 房氏)
신체: 167cm, 50kg, A형
가족: 부모님, 오빠(1993년생), 반려견 줄리(암컷, 진도믹스)
학력: 칠보중학교 졸업,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연예과 졸업, 서울예술대학교 공연학부 연기전공 휴학
종교: 개신교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데뷔: 2015년 KBS2 드라마 《프로듀사》
MBTI: INFJ

배우 설인아의 데뷔와 경력

설인아는 2015년 KBS 2TV 드라마 '프로듀사'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지난해 11월 종영한 tvN 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에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연습생 시절의 노력

설인아는 중학교 2학년 때 위엔터테인먼트에 아이돌 연습생으로 입사하였습니다. 원래부터 배우를 꿈꿨으나, 가수가 되고 나서 배우에 도전하는 것이 더 빠른 길일 수 있다는 회사 측 조언에 따라 아이돌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고등학교 3학년이 되면서 연습생 동료들이 모두 떠나고 회사에 홀로 남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에 대학 입시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무용을 하는 주변 친구들에게 기초를 배우고, 연습생 생활을 통해 익힌 힙합을 접목하여 스스로 무용 안무를 창작해 실기 시험에서 선보인 끝에 서울예술대학교 연기과에 합격했습니다.

가수 연습생으로 보낸 약 3년 9개월의 시간에 대해 설인아는 아쉬움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 경험이 연기와 노래, 춤 등 다양한 방면에서 그녀의 능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