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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의 인기 드라마 ‘선재업고 튀어’는 매주 화제성과 시청률 모두 상승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드라마 속 일부 개그 요소에 대해 네티즌 사이에서 호불호가 극명히 갈리며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드라마의 인기와 화제성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5월 2주 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선재업고 튀어’는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첫 방송 후 4주 연속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입니다. 주연 배우인 변우석과 김혜윤이 각각 출연자 화제성 1위와 2위를 차지했고, 송건희까지 3위를 기록하며 드라마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논란이 된 개그 장면들

하지만 드라마 속 개그 소재에 대한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7일 방송된 ‘선재업고 튀어’ 12회에서 류선재의 아버지 류근덕(김원해)이 화장실에서 머리를 감던 중 단수가 되어 변기 물로 머리를 감는 장면은 많은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 장면을 본 시청자들은 "진짜 비위 상한다", "저런 게 웃기냐?" 등의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또한 같은 회차에서 이현주(서혜원)가 바지에 대변 실수를 하고 임금(송지호)가 이를 도와주는 장면, 임금이 대변으로 인해 막힌 변기를 뚫는 장면 등도 네티즌들의 비판을 받았습니다. 임솔이 버스에서 소변을 참지 못하는 모습이나, 류선재가 버스를 세워 문제를 해결하는 장면, 류선재가 화장실 문을 방치해 대학교 선배에게 복수하는 장면도 재조명되었습니다.

더러운 소재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

네티즌들은 이런 장면들에 대해 강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초등학생도 아니고 더러운 게 재밌냐?", "드라마 흐름상 꼭 필요한 것도 아닌데 똥 좀 그만 나왔으면", "지금 2024년도 맞냐?", "콘돔이랑 속옷이 왜 나와야 하는지 모르겠다" 등 부정적인 의견이 주를 이뤘습니다. 특히 류선재가 실수로 야한 비디오를 빌리는 장면, 임솔의 속옷이 바람에 날아가 류선재 발밑에 떨어지는 장면, 대학 친구의 콘돔이 가족들 앞에서 뿌려지는 장면 등은 "콘돔이 웃기냐?", "웃기지도 않고 드라마 전개에 방해된다"라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긍정적인 반응도 존재

그러나 모든 반응이 부정적인 것은 아닙니다. 일부 시청자들은 "예전 감성으로 어른들이 좋아할만한 개그 요소를 넣은 것 같다", "2024년 감성은 아닌데 2000년대 초반 같은 옛날 감성이다", "극적인 상황 전에 분위기를 풀어주기 위해 개그 요소를 넣은 것 같다" 등의 의견을 내며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선재업고 튀어'에 대한 정보

장르

타임슬립,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청춘, 힐링, 가족, 스릴러

방송 시간

월 · 화 / 오후 08:50 ~

방송 기간

방송 중 2024년 4월 8일 ~ 2024년 5월 28일 (예정)

방송 횟수

16부작

기획

CJ ENM STUDIOS

제작사

본팩토리

채널

tvN

추가 채널

tvN DRAMA

제작진

연출

윤종호, 김태엽

극본

이시은

원작

김빵 〈내일의 으뜸〉

출연

변우석, 김혜윤, 송건희, 이승협 外

촬영 기간

2023년 6월 23일 ~ 2024년 4월 10일

드라마 '선재업고 튀어'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다양한 의견과 함께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그리고 개그 소재에 대한 논란이 어떻게 해결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