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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임주리의 히트송과 수익 사연
렌틸콩과 요거트, 그리고 녹음실의 기억
임주리는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등장했다. 그녀는 간호학 전공 출신으로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박서진의 집을 찾아가서는 렌틸콩과 잡곡 등 건강에 좋은 식재료를 준비했는데, 이에 백지영은 임주리를 보고 "얼굴에 간호사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임주리는 요거트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잡곡을 사용하여 어마어마한 양의 요거트를 만들었다. 이 밖에도 꽃게탕, 잡곡밥 등 본격적인 식사를 준비했다.
히트곡 '립스틱 짙게 바르고'의 운명
임주리는 과거 노래 '립스틱 짙게 바르고'로 대단한 성공을 거뒀다. 그녀는 박서진에게 이 노래를 녹음했을 때의 이야기를 털어놨는데, "새벽에 녹음했다. '너는 이 노래로 스타가 될 거야'라고 하셨지만, 처음에는 그 말을 믿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노래가 히트하지 않아 은퇴하고 미국으로 갔다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후에야 노래가 인기를 끌게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김혜자가 이 노래를 부른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털어놓았다.
뜨거운 인기와 수익
해당 곡으로 임주리는 상당한 수익을 올렸다. 그는 "누구도 부러워하지 않았다. 인세만 하루에 1,800만 원이었고, 아무나 만나면 100만 원씩 주었다. 행사비로도 3,000만 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수익을 사업에 투자하여 날려버렸다고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