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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4'의 무자비한 빌런, 김무열의 반전 매력

영화 '범죄도시4'에서 무자비한 빌런으로 등장한 김무열이 자신의 따뜻한 면모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용산 CGV에서 진행된 무대인사에서도 그는 수트를 차려 입고 등장하여 빌런 백창기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팬의 깜찍한 선물과 김무열의 따뜻한 반응

한 팬이 김무열에게 쿠로미 머리띠를 건네자, 그의 선택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수트와 풀세팅된 헤어에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쿠로미 머리띠를 받은 김무열은 망설임 없이 이를 머리에 쓰고 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 작은 순간은 빌런의 모습을 순식간에 사라지게 했지만, 그의 인간적인 모습은 관객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

'범죄도시4' 무대뿐만 아니라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배리어프리 상영회'에서도 김무열은 수화 인사를 통해 감동을 전했다. 이처럼 김무열은 영화 속 빌런의 이미지를 벗어나 따뜻한 모습을 여러 차례 선보이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범죄도시4'의 흥행 기록과 김무열의 기여

한편, '범죄도시4'는 개봉 9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하여 1천만 관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만약 이 영화가 1천만 관객을 돌파하게 된다면, 한국 영화 시리즈물 중 처음으로 세 편이 '1천만 영화'에 이름을 올리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범죄도시' 시리즈의 성공에는 김무열을 비롯한 출연 배우들의 노력과 열정이 큰 영향을 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