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박군의 감정 터놓고 고백

박군은 SBS FiL, SBS M '박군의 밥상차렷' 촬영을 위해 서울 망원시장을 찾았습니다. 어머니를 생각하며 가슴이 먹먹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말이 나올 때마다 눈물이 나는 어머니의 생각을 전통 시장에서 찾는다고 말하며, 전국에 그의 어머니처럼 고생한 분은 드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박군은 어머니의 고난과 허덕임을 느꼈습니다. 엄마가 못 해보셨던 일이 많았다며, 그 생각에 마음이 아프다고 했습니다. 또한, 성공한 지금도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은 역시 엄마라며 함께 고생했으면 좋았을 거라고 말씀했습니다.

박군의 어머니는 중학교 2학년 때 요도암 말기 판정을 받으셨고, 그로부터 7개월 후에는 시한부 판정을 받았습니다. 박군은 어머니의 치료와 가정 경제를 위해 고군분투하였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중국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학업에 전념했습니다.

어머니가 쓰러지셨을 때 박군은 병원으로 가려던 버스 안에서 임종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박군은 특전사로 복무하면서도 어머니를 위해 최선을 다한 삶을 살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