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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호, 감동과 눈물의 이야기

'뉴진스님' 윤성호가 최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여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작년 연등회 때 디제이로서 엄청난 반응을 이끌어낸 경험을 나누며 그는 "디제잉을 하면서 그렇게 반응이 좋은 건 처음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불교 또 나만 빼고 지들끼리 재밌는 거 다하네" 같은 반응이 현장에서 나올 정도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이어서 윤성호는 연등회의 역사와 자신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1200년 역사의 연등회는 유서 깊은 행사인데 출연 반대는 없었나"라는 질문에 그는 "조계종에서 먼저 섭외가 왔다. 불교에서 젊은 세대를 포용하기 위해 저를 섭외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윤성호는 스님 오심에게 법명 ‘뉴진’을 받았다는 사실도 자랑했습니다.

삶의 전환점, 디제잉과 뉴진스님

윤성호는 뉴진스님이 아닌 자신으로 돌아와 디제잉을 시작한 계기와 그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개그맨으로 자리가 없어서 생계를 위해 디제잉을 배웠다"며 중국에서의 고된 생활을 회상했습니다. "사람들이 나를 잊어버리면 어떡하지" 하는 두려움 속에서도 그는 버텨냈습니다.

하지만 윤성호에게 가장 힘들었던 것은 작년이었습니다. 그는 "코로나 때 일도 없고 힘들었는데 4년간 해온 유튜브 채널이 해킹당했다"며 고통을 토로했습니다. 채널이 사라지고 멘탈이 무너졌다는 그의 이야기에 많은 이들이 공감했습니다.

끝없는 도전과 극복의 순간

윤성호는 채널 해킹 사건 이후로 힘들었던 시기를 털어놓으며, "눈 뜨기가 싫었다. 미래가 안 보였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책상 밑에 들어가 있는 게 너무 편했다"며 당시의 고통을 진솔하게 전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해 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며 긍정적인 마인드로 극복해 나갔습니다.

결국, 윤성호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그는 뉴진스님으로서 다시 일어섰습니다. "정신을 부여잡았다. 담배랑 술도 끊었다"며 새로운 도전의 길을 걷게 된 배경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얼마나 잘되려고 그렇게 힘드세요"라는 말을 통해 자신을 위로했습니다. "살다 보면 살아진다"는 어른들의 말이 그의 마음에 깊이 와 닿았습니다.

윤성호(코미디언) 프로필

  • 출생: 1976년 11월 10일 (47세)
  • 출생지: 서울특별시 용산구
  • 국적: 대한민국
  • 신체: 183cm, 75kg
  • 가족: 부모님
  • 학력: 호서대학교 (신학 / 중퇴), 동아방송대학 (연극영화과 / 전문학사)
  • 병역: 대한민국 육군 제1보병사단 병장 만기전역
  • 종교: 불교 (법명: 뉴진(New進) / 일진(日進))
  • 소속: 티엔엔터테인먼트
  • 데뷔: 2001년 SBS 공채 6기 개그맨

개그맨 시절 활동

윤성호는 모델 출신으로 2001년 SBS 공채 6기 개그맨으로 합격하며 개그계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동기들 중 많은 이들이 유명 개그맨으로 성장했지만, 그는 쉽게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SBS를 떠나 KBS로 이적하면서부터 윤성호의 개그 인생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미션 임파서블' 코너에서 연예인 흉내를 내며 주목받았고, '봉숭아 학당'의 빠박로티 캐릭터로 사랑받았습니다. 특히, '바보 빡구' 캐릭터로 그의 이름을 널리 알렸습니다.

스님 캐릭터 활동

2023년부터 윤성호는 '일진스님' 캐릭터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날 연등행사에서 디제잉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큰 화제를 모았고, EDM 앨범 '부처핸섬'을 발매하며 8년차 경력 DJ로서의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서도 홍보대사로서 디제잉을 진행하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또한, 대만 디제잉 페스티벌에도 스페셜 게스트로 초청받아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조계종에서도 정식 초청을 받아 총무원장 스님을 예방하기도 했습니다.

연등회의 피날레 무대

2024년 5월 12일 밤, 서울 도심에서 펼쳐진 연등회의 피날레 무대에서 윤성호는 디제잉을 맡아 수천 명의 시민들과 함께 춤을 추며 '관세음보살'을 외쳤습니다. 그의 새로운 도전과 성공적인 무대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윤성호의 이야기는 그의 끈기와 도전 정신, 그리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습니다. 그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며, 앞으로도 그의 활약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