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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재욱이 신혼 시절 아내가 해 준 요리를 먹느라 인생 최대 몸무게를 찍었던 사연을 언급했습니다.
아빠는 꽃중년, 아빠들의 운동회
23일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신성우와 안재욱이 자녀들의 운동회를 앞두고 회동을 가졌습니다. 신성우는 아들 태오의 초등학교 첫 운동회를 앞두고 있었고, 안재욱 역시 도현의 유치원 운동회를 앞둔 상황에서 한강에서 운동을 하기 위해 만났습니다. 신성우는 “뛰어야 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이 되더라”고 털어놨고, 안재욱은 “기본적으로 모든 아빠들이 걱정한다. 내가 잘 못 뛰면 혹시 아이들이 상처받을까봐 걱정이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신성우는 “유치원 운동회는 재밌더라. 갔더니 애들이 응원을 하는데 율동을 다 맞췄더라”고 떠올렸고, 스튜디오에서는 아빠들의 운동회 추억담이 쏟아졌습니다. 안재욱은 수현의 유치원 운동회를 소환하며 “수현이 처음 어린이집 운동회 한다고 해서 긴장이란 긴장은 다 했다. 혹시라도 나와서 뛰라고 하면 망신당하고 그럴까봐 열흘 넘게 운동했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신성우는 “나도 트레이너가 ‘나중에 애기 운동회 때 가서 나서서 뛰지 마세요’ 그러더라. 젊은 친구들과 뛰다가 다칠 수도 있다고. 아빠들 과욕을 부르는 곳이라고 하더라”고 주변의 반응을 언급했습니다.
신혼 시절의 에피소드
이에 안재욱은 과거와 다른 50대 몸 상태에 대해 푸념하며 “본격적으로 살을 빼야 한다. 살이 2kg만 쪄도 무릎이 아프다. 내가 제일 살이 많이 쪘던 것이 신혼 때였다. 아내가 음식을 해주는데 남기면 싫어하고 그걸 다 먹어야 한다”라고 토로했습니다. 신성우 역시 “먹어야 한다. 안 먹으면 큰일이다”라고 격하게 공감했습니다.
안재욱은 “아내가 요리에 관심을 갖고 하는데 항상 4인분을 한다. 배운 걸 반으로 줄이면 되는데 그럼 그 맛이 안 난다고 하더라. 안 먹으면 섭섭해 해서 그때 5kg이 쪘다”라고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운동회에서의 활약상
이날 방송에선 운동회에 참가한 아빠들의 활약상이 공개됐습니다. 신성우는 신발 던지기를 해서 2등을 했다고 밝혔고, 안재욱은 달리기에서 맨발 투혼을 발휘하며 3등을 했다며 뿌듯해했습니다.
안재욱의 프로필
● 안재욱
● 1971년 10월 30일 출생
● 강원도 횡성군 출신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거주
● 순흥 안씨
● 신체: 176cm, 65kg, 270mm, A형
● 가족: 어머니, 남동생 안재현, 배우자 최현주, 딸 안수현, 아들 안도현
● 학력: 서울월곡초등학교, 신창중학교, 경동고등학교, 서울예술전문대학 연극과,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 휴학
● 병역: 대한민국 육군 상병 소집해제
● 종교: 천주교 (세례명: 마태오)
● 소속사: 제이블엔터테인먼트
● 데뷔: 1994년 MBC 23기 공채 탤런트
안재욱은 1994년 MBC 2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후 꾸준히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그의 인생 최대 몸무게를 찍게 한 신혼 시절의 에피소드는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얻었습니다.
신혼 시절 아내가 해준 음식을 남기지 않으려 했던 그의 이야기는, 그저 음식을 먹는 것이 아닌 아내의 사랑과 정성을 느끼려 했던 그의 따뜻한 마음이 잘 드러나는 부분이었죠. 그렇기에 안재욱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이러한 사연을 통해, 많은 이들이 가족과의 소중한 순간들을 떠올리며 웃음을 지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안재욱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