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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가수 김호중의 학교폭력 가해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가 살인 협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유튜버 카라큘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 커뮤니티'를 통해 지난 25일, 자신에 대한 살인 예고 글이 올라왔다는 제보를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살인 예고와 경찰 신고
카라큘라는 "해당 게시물이 유저들의 신고로 삭제됐지만, 다행히 PDF로 증거를 수집해준 제보자들 덕분에 경찰에 즉시 신고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월요일 오전 경찰서를 방문해 고소장을 제출하고 증거 제출과 함께 피해 조사를 받을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김호중의 이름을 해시태그로 추가하며 도를 넘은 팬심에 대한 놀라움을 표현했습니다.
김호중의 논란과 팬들의 반응
앞서 해당 유튜버는 김호중의 학교 폭력 피해 학생 및 동창생들의 제보를 요청하면서 김호중 관련 논란을 다룰 것을 예고했습니다. 이에 김호중 팬들의 비난이 쏟아졌고, 일부 팬들 중에는 살인 예고까지 하는 등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사건
김호중은 지난 9일 서울 강남의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부딪히고도 아무런 수습 없이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후 그의 매니저가 김호중의 옷을 입고 경찰서에 가서 자신이 운전했다고 허위 자수하는가 하면, 김호중은 사고 17시간이나 지나서야 경찰서를 찾아 운전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음주운전 의심과 구속
사건 과정에서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의 이광득 대표가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시킨 점,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가 사라진 점, 김호중이 유흥주점을 방문한 점, 대리기사와 함께 차를 탑승한 점 등 음주 운전이 의심되는 여러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소속사 측은 여러 차례 "음주운전은 아니다"라고 주장했지만, 결국 김호중은 "음주운전을 했다"고 고백했습니다.
경찰 조사와 구속
김호중은 이후 경찰 조사 과정에서도 도둑 출석, 취재진과의 기 싸움 등 논란을 계속 일으켰습니다. 결국 지난 2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영장실질검사에서 구속이 결정됐고, 현재 김호중은 서울 강남경찰서 유치장에 머물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재 진행 중인 추가 조사를 마친 후 다음 주 중 사건을 검찰로 송치할 계획입니다. 김호중은 이후 구치소로 이감될 예정입니다.
김호중 프로필
● 나이: 1991년 10월 2일 (32세)
● 출생: 경상남도 울산시 중구
● 국적: 대한민국
● 신분: 미결수
● 본관: 경주 김씨
● 신체: 173cm, 92kg, A형, 270mm
● 가족: 외사촌 이광득(1983년생)
● 학력: 명정초등학교 졸업, 울산중학교 졸업, 경북예술고등학교 음악과 퇴학, 김천예술고등학교 성악과 졸업,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중퇴
● 종교: 개신교
● 병역: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 (2020년 9월 10일 ~ 2022년 6월 9일)
●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 데뷔: 2013년 3월 22일 디지털 싱글 '나의 사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