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음주운전과 뺑소니 혐의로 입건된 이후에도 '슈퍼클래식' 공연에 참석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았습니다. 이번 공연은 김호중의 자숙 전 마지막 무대로, 논란 속에서도 팬들은 변함없는 지지를 보냈습니다.
김호중의 뜨거운 무대, 논란을 뒤로 한 감동의 순간
23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 & 프리마돈나' 공연은 김호중이 1시간이 지나서야 무대에 오르는 것으로 시작됐습니다. 김호중이 등장하자 관객들은 폭발적인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그를 맞이했습니다.
공연 전 김호중 측은 24일 예정된 구속 영장실질심사로 인해 공연에 참석하지 못할 것임을 알렸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공연이 그의 사실상 마지막 무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팬들은 김호중의 등장에 더욱 큰 환호와 박수를 보냈습니다.
김호중의 진심 어린 노래, 감동의 눈물
김호중은 굳은 표정으로 무대에 올라 허공을 쳐다본 뒤 깊은 인사를 건넸습니다. 무대가 시작되자 관객들은 더욱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며 김호중의 무대를 감상했습니다. 그는 두 손으로 스탠딩 마이크를 붙잡고 두 눈을 질끈 감으며 노래를 불렀고, 그 순간 관객들은 감탄사를 연발했습니다.
무대를 마친 김호중은 울컥한 듯 눈가가 촉촉해진 채 하늘을 쳐다보았습니다. 팬들은 그런 그를 향해 오랜 시간 박수갈채를 보내며 "김호중"을 연호했습니다. 그의 폭발적인 고음이 터질 때마다 큰 박수로 화답한 팬들 중 일부는 "브라보"를 외치기도 했습니다.
팬들과 함께한 마지막 순간
김호중은 이어지는 무대에서 팬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인이어를 빼고 관객들을 바라보았습니다. 마지막 무대를 마친 후 눈물을 글썽인 그는 기립박수를 보내는 팬들을 한참 쳐다보았고, 훌쩍이는 팬들의 환호 속에 퇴장했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에도 팬들은 김호중의 이름을 연호하며 변함없는 지지를 표했습니다.
음주운전 및 뺑소니 사건의 전말
한편, 김호중은 지난 9일 서울 강남의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를 부딪힌 후 달아난 혐의로 입건되었습니다. 당시 음주운전을 전면 부인했던 그는 사고 전 유흥주점을 방문하고 대리기사와 동행하는 등 여러 정황이 드러나자 결국 음주운전을 인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창원 공연을 마치고 자숙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김호중의 프로필
● 이름: 김호중
● 생년월일: 1991년 10월 2일 (32세)
● 출생지: 경상남도 울산시 중구
● 국적: 대한민국
● 본관: 경주 김씨
● 신체: 173cm | 92kg | A형 | 270mm
● 가족: 외사촌 이광득
● 학력: 명정초등학교 졸업, 울산중학교 졸업, 경북예술고등학교 음악과 퇴학, 김천예술고등학교 성악과 졸업,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중퇴
● 종교: 개신교
● 병역: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 (2020년 9월 10일 ~ 2022년 6월 9일)
●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 데뷔: 2013년 3월 22일 디지털 싱글 '나의 사람아'
● 팬덤: ARISS (아리스)
김호중은 그간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자숙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지만, 그의 재능과 팬들을 향한 진심은 여전히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김호중, 그가 다시 무대에 서는 날을 기대해봅니다. 그의 음악과 목소리는 팬들에게 언제나 큰 힘이 될 것입니다. 🌟
김호중의 뜨거운 공연 현장과 그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여운을 남겼습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그는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기대합니다. 팬들의 변함없는 지지와 응원이 그의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