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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환, 싱글 라이프의 깨알 웃음
1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구성환의 10년 차 자취생 일상이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어요.
구성환의 집은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었고, 그는 "깔끔한 걸 좋아한다. 캠핑보다는 호텔을 좋아한다"고 밝혔답니다. 그런데 계단을 따라 옥상으로 올라가면 7080 콘셉트로 꾸며진 아지트가 나타나 분위기가 180도로 바뀌었어요.
건강 챙기기와 주부 생활
구성환은 따뜻한 5월에도 발이 차다며 수면양말을 신고 혈압약, 식도염약, 간약 등 각종 약을 챙겨 먹는 모습이 그려졌어요. 일이 없을 때는 집안일을 하는 '주부'라는 그는 할 일이 정말 많다고 했답니다. 정전기 청소포로 청소를 시작해 물티슈로 바닥 닦기, 반려견 꽃분이 배변 패드 교체, 빨래 정리, 옥상 거미줄 정리 등 집안일을 모닝 루틴처럼 소화했어요.
집안일을 마친 후 옥상으로 올라가 캠핑용 버너로 물을 끓여 달달한 믹스커피를 마시며 여유를 즐겼습니다. 그리고 다시 집안으로 내려와 수준급 요리 실력을 발휘해 미나리 골뱅이전과 비빔 칼국수를 만들어 아침상을 차렸어요. "입안 가득 씹어주고 빨리 먹어야 맛이 느껴진다"며 초스피드로 식사를 끝낸 그는 맛을 천천히 음미하는 분들을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말했답니다.
식사를 마치고는 후식으로 식혜를 마시자마자 바로 누웠다가 설거지를 하고 럭비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운동을 준비했어요. 옥상에 설치해놓은 운동기구를 보여주며 "주승이는 이상인, 박남현 선배님 쪽이고 저는 '피지컬 100'이다"라고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답니다.
운동과 투머치 선크림
운동 후 샤워를 마친 구성환은 로션을 바르면서 얼굴이 하얗게 변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는 이주승이 준 로션이라며 나중에 다 흡수가 된다고 했어요. 이에 박나래는 "위장크림 같다. 흡수가 안 될 것 같은데"라며 폭소를 터트렸답니다. 구성환은 로션이 다 흡수되기도 전에 자외선 차단제를 듬뿍 발라 얼굴을 더 하얗게 만들었어요. 카자흐스탄에서 영화를 찍고 와서 백반증이 심해졌는데, 병원에서 자외선 차단제를 많이 바르라고 해서 그렇지 않으면 불안하다며 많이 바르는 이유를 설명했어요.
반려견과 함께한 한강 나들이
구성환은 반려견 꽃분이를 데리고 한강공원으로 이동해 집에서 만들어 온 수제 버거를 먹었어요. 그의 수제 버거에 비둘기가 모여들기 시작했고, 구성환은 하얀 얼굴로 비둘기를 쫓아내며 햄버거를 먹느라 고군분투했답니다. 햄버거 두 개를 먹자마자 그대로 누워버린 구성환을 보며 박나래는 "식도염의 아이콘이다"라고 말했어요.
구성환 프로필
● 배우: 구성환
● 출생: 1980년 6월 30일 (43세), 경상남도 진해시
● 국적: 대한민국
● 거주지: 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동
● 가족: 아버지 구영화, 어머니, 누나, 반려견 꽃분이
● 신체: 182cm, 100kg, O형
● 데뷔: 2004년 영화 '하류인생'
●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
여담
구성환은 스무 살 때 극단에 들어가 무대 장치부터 만들며 배우 생활을 시작했어요. 극단 생활을 하다가 임권택 감독의 영화 '하류인생' 오디션을 통해 데뷔했답니다. 특히, 5.18 광주 민주화운동 관련 영화에만 무려 3편을 출연하며 관련 영화 최다 출연 배우 중 한 명으로 꼽힙니다.
배우 이주승과는 같은 동네에 살면서 무도 수련을 하는 절친한 사이로, MBC '나 혼자 산다' 이주승 편에서도 얼굴을 드러냈고, 둘이 같은 영화에 캐스팅되기도 했어요. 또, NFL 팬으로 알려져 있으며, 2018년 르션 맥코이와 쿠퍼 컵 저지를 소유하고 있답니다.
구성환은 반려견 꽃분이와 함께하는 일상도 자주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구성환의 다채롭고 유쾌한 일상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며, 그의 인간적인 매력을 한껏 드러냈어요. 앞으로도 그의 활약이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