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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선수 구본길이 2살 연상의 승무원 아내를 공개해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2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구본길이 아내 박은주를 처음으로 공개하는 모습이 방송되었습니다.
구본길의 사랑스러운 아내,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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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구본길은 2살 연상의 아내 박은주를 소개했습니다. 박은주는 "둘째 임신 중에 있는 7개월 차 임산부입니다. 승무원 일을 14년 정도 하다가 현재는 휴직 중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어요. 구본길은 아내를 자랑하며 "예쁘지 않나요? 임신 중이라니 믿기 힘들죠. 일반인 아내 중에 제일 예쁜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습니다.
구본길은 아내를 칭찬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박은주는 남편의 계속되는 칭찬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아 의아함을 자아냈습니다. 그녀는 "남편을 두고 '정말 사랑꾼이다'라고 말하는데 제가 느끼기에는 로봇처럼 그냥 하는 말 같아서 마음에 와 닿지가 않아요"라며 속마음을 털어놓았습니다.
진심을 전하는 구본길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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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길은 아내의 말에 섭섭함을 느꼈지만, "저는 다 진심이에요"라고 말했습니다. 박은주는 펜싱 국가대표 남편과의 결혼생활에 대해 "같이 잔 시간을 세는 게 더 빠를 것 같아요. 한 달에 평균적으로 4일 같이 자고 같이 일어나는 것 같아요"라며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가족의 일상과 집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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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는 14개월 된 아들 우주의 소리를 듣고 일어났습니다. 우주는 거실에서 할머니와 시간을 보내고 있었고, 구본길 어머니가 종종 올라와 육아를 도와준다고 합니다. 박은주는 화이트톤의 거실을 시작으로 깔끔하게 정돈된 집안을 보여줬습니다. 주방은 모던하고 심플한 느낌을 자랑했고, 네이비로 꾸민 안방도 깔끔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MC들은 구본길의 집안에 메달이 없는 것을 의아해 했습니다. 구본길의 메달은 베란다에 방치 중이거나 주방 한 켠의 팬트리 안에 들어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집에 없는 메달은 본가에 보관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합가 제안을 거부한 구본길 어머니
박은주는 시어머니와 식사 중에 "우리 같이 살아야 해요"라며 합가를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구본길 어머니는 "그건 안 돼요"라며 합가 제안을 거부했습니다. 인터뷰에서 그녀는 "저도 제 할 일이 있고 오래는 못 봐줘요. 1, 2주 정도 봐주다가 내려가고, 힘들다고 하면 다시 올라와서 봐줘요. 아기 둘 되면 힘드니까 같이 살고 싶고, 도와주고 싶고, 집에 아들이 없으니까"라며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놨습니다.
구본길 어머니의 애틋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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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길 어머니는 황혼육아에 대해 "제가 대장암 3기였어요. 지금은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조금 힘들어요. 하지만 아들 위해서, 며느리 편하게 해주려고 힘들지만 도와주고 싶어요"라며 아들부부를 위하는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구본길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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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길
- 출생: 1989년 4월 27일 (35세)
- 출생지: 대구직할시 수성구 만촌동
- 국적: 대한민국
- 본관: 능성 구씨
- 신체: 182cm, 70kg, A형, 오른손잡이
- 종목: 펜싱, 사브르
- 랭킹: 20위 (2024년 3월 기준)
- 소속: 국민체육진흥공단, 브리온컴퍼니
- 병역: 예술체육요원
- 학력: 대구만촌초등학교, 오성중학교, 오성고등학교, 동의대학교 (체육학 / 학사), 국민대학교 스포츠산업대학원 (체육학 / 석사)
- 종교: 불교
- 가족: 아버지 구자규, 어머니 선태복, 누나 3명
- 아내: 박은주(1987년 5월 22일생, 2019년 10월 12일 결혼)
- 아들: 구우주(2023년 3월 6일생)
- 둘째: 2024년 7월 출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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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길과 박은주의 이야기와 그들의 일상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주었습니다. 앞으로 이들 가족의 행복한 이야기가 더 많이 전해지길 바랍니다. 😊